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Con te partirò (문단 편집) == 상세 == 1996년에 안드레아 보첼리는 [[영국]]의 [[소프라노]] 여가수 [[사라 브라이트만]]의 제안으로 곡의 타이틀과, 가사 중 '[[이탈리아어|Con te partirò]]' 부분만 "[[영어|Time to Say Goodbye]]"로 바꾸어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독일의 유명 복서인 헨리 마스케의 은퇴경기 등장곡이자 작별곡으로서 듀엣으로 재녹음하였다. 이 경기에 등장곡과 작별곡으로 쓰인 건 비하인드가 있는데, 사실 사라가 다음 곡을 준비하려던 시기에 절친인 마스케가 찾아와 자신의 은퇴경기에 쓰일 곡을 선물해주면 안되냐는 간절한 부탁을 했고 이에 사라는 은퇴를 하는 마스케에게 바칠 고별곡을 찾던 중 머리를 식히기 위해 여행온 이탈리아에서 안드레아가 노래한 Con te partirò를 듣게 되었다. 수소문 끝에 안드레아를 찾아내 자신의 절친을 위한 고별곡이 필요하단 간절함을 설명하고서 듀엣을 제안했고, 사라의 듀엣 제안을 흔쾌히 들어준 안드레아는 사라와 협업해 Time to Say Goodbye라는 곡으로 재녹음을 한 후, 마스케의 경기에서 첫 듀엣 공연을 한다. 경기가 끝나고 마스케가 고별인사를 건넬 때 때맞춰 이 노래가 다시 나왔고 이 노래를 들은 마스케는 3분 동안 감정을 억누르지 못해 주저앉아 통곡을 한 후, 팬들의 응원과 격려를 받으며 퇴장하게 된다. 그리고 이런 드라마틱한 마스케의 은퇴를 장식한 이 싱글은 그야말로 전 세계적으로 공전의 히트를 치며 14주 동안 머물던 [[독일]] 차트에서 톱으로 데뷔하고, 3백만 장에 가깝게 팔리면서 초대박을 치게 된다. 그 해 겨울, 안드레아 보첼리는 이 곡의 [[프랑스어]]판 "Je vis pour elle"를 [[프랑스]]의 가수 엘렌 세가라와 듀엣으로 부르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 곡은 [[벨기에]]와 [[프랑스]]에서 차트 1위의 히트곡이 되었으며, 사실상 이 곡은 은퇴를 치루는 선수나 긴 작별을 해야 하는 상대를 위한 고별곡으로 [[마성의 BGM]]에 등극한다. 그러나 사실 이 곡은 이별이나 고별을 의미하는 곡이 아니다. [[영어]]로 번역된 "Time to Say Goodbye"이란 타이틀 때문에 이별을 슬퍼하는 의미로 와전된 결과인데 [[이탈리아어]] 타이틀인 "Con te partirò"는 "너와 함께 떠나자"라는 의미로 보통 졸업식이나 결혼식 같은 새 출발을 축하하는 의미의 곡이다.[* 은퇴도 사실 기존 커리어를 마치고 새 출발을 한다는 의미에서 적합하다.] 그래서 이탈리아에서는 --이혼할 때 쓰는 곡이 아니라-- 결혼식때 결혼 행진곡 대신에 자주 사용되는 노래이다. 볼레로풍의 웅장한 선율과 아름다운 하모니로 오페라라는 생소한 장르를 떠나 전율과 감동을 전해준다. 한국에서는 오히려 "Time to Say Goodbye" 쪽이 훨씬 유명해서, 정작 본제는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이다. 심지어는 아예 영어 노래인 줄 아는 사람도 많다. 덤으로 한국에서도 한 가수가 테크노곡으로 편곡해 리믹스하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